Aniforce Interview 대학 입시 합격생 인터뷰
2023 세종대/건국대(글로컬)/계원예대 애니메이션 수시 이채O

2023.01.27

프로필 사진 / 출처: 이채O 학생 제공

 

 

 

 

 

 

 

 

2023년도

 

'세종대학교/ 건국대(글로컬)/계원예술대 ' 합격

 

이채O 학생 수기.

 

 

 

 

 

 

 

 

먼저 학원에 감사함이 큰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 계속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고 리포트를 쓰는 숙제나 영화 분석을 하는 숙제들이 제 눈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해도 될까 머뭇거릴 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해 주신 덕분에 자신 있게 이야기를 표현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내 그림에 확신이 있으면 언제든지 선생님들이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한테는 참 잘 맞는 학원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면접 준비할 때 좀 힘들었는데 다른 것보다 미래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이 어려웠어요. 뭔가 다른 친구들은 열정도 있고 패기도 있어 보였는데 전 패기도 없고 그냥 쉬고 싶기만 했다.하나 세종대를 안 넣으려다가 넣었던 거라 그 당시에는 가고 싶은 마음도 절박하지 않았고 코로나에 걸려서 너무 피곤했었거든요. 그래도 작년에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학교였다 보니 목표를 찾으려고 하니 다시 생기가 돌더라고요.

뭔가 의지를 잃었을 땐 영상이나 기사, 전시회 등 이것저것 찾아보고 구경하며 내가 왜 하고 싶었는지 다시 마음을 채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성적이 1차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역시 학교생활이 중요한가 봐요 학교생활은 참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수학은 못해도 학생부를 착착 채워 놨는데 그게 도움이 되었나 봐요.

 

실기의 경우 재수할 땐 오히려 좀 힘을 뺐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치열하게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내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 입시 그림을 그릴 때에도 완성하기 위한 그림이 아닌 한 장 한 장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되게 천천히 그렸던 것 같아요. 스토리도 오래 짜고... 그만큼 완성도가 떨어져서 그게 독이 되기도 득이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뭐든지 타협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더 일찍 타협을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도 완성을 한다는 전제하에 하고 싶은 대로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건대 글로컬 시험도 예종 연습한다는 느낌으로 혼자만의 목표만 이루고 오자! 하고 갔는데 그게 잘 되었는지 붙어버렸네요.

늘 마음 편하게 먹을 때 잘 되는 것 같아요. 어차피 시험은 시작하면 어느 정도 긴장감이 생기니...

 

 

 

 

출처: 이채O 학생 제공

 

 

 

 

 

 

 

2023년도

 

'세종대학교/ 건국대(글로컬)/계원예술대 ' 합격

 

이채O 학생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건대 글로컬, 세종대학교, 계원예대 붙었습니다. 성적은 평균 3~4등급 사이였고 총 실기 준비는 2년 했네요. 근데 만화 입시는 올해부터 시작해 한 7,8개월 됐네요. 거의 만화로 시험을 다 쳤어요. 계원 포폴은 거의 1주일 컷으로 원래 그렸던 그림들이랑 같이 해서 겨우 냈네요...

 

 

 

 

Q.입시를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쪽 진로를 하고 싶어서 미술학원에 갔습니다.

 

 

 

 

 

Q. 왜 애니포스를 선택했나요?

 

 

A. 상담 갔을 때 친절하시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거기에 맞는 학교가 무엇인지 등 계획을 세워주시기도 하며 합격 자료들을 많이 보여주며 상담해 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1시간을 넘게 상담을 했던 것 같아요. 또 무엇보다 상담 과정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도록 도와줄 수 있는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어떤 학교와 전공에 지원했나요? 왜 지원했나요?

 

 

A. 청강, 세종, 홍대, 상명, 계원, 건대, 경기, 한예종 등 많이 넣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 애니과를 희망했는데 중간중간 만화 연습을 위해 만화 실기로 보는 학과들도 넣었습니다.

 

 

 

출처: 이채O 학생 제공


 

 

 

Q. 입시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학원 선생님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공부 방법, 책, 작가들을 보고 해보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알려주는 것 외에도 유튜브에서 검색하며 공부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아니 반인데 만화로 시험을 거의 다 봤기 때문에 학원에서 수업 듣는 것 외에도 추가로 검색하면서 만화 공부를 더 했었어요. 그리고 많이 보고 분석하고 따라 했던 것 같아요! 또 수채화가 주 도구였고 좋아해서 심심하면 수채화로 아무거나 막 칠해보고 놀고는 했는데 그런 것도 나름 표현 방법을 찾는 연습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Q. 입시준비를 하며 기억 남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A. 홍대 면접이랑 한예종1차가 겹쳐서 한예종 시험을 못 봤던 일이 기억에 남네요. 후회되기도 하지만 그때의 저의 생각이 그랬으니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일주일 내내 고민하고 상담했거든요... ㅎ

 

그리고 청강대 실기 날에 우연히 그 넓은 곳에서 고3 때 다니던 학원 선생님을 만났어요. 딱 알아보고 응원해 주셔서 덕분에 시험장에 앉아있는데 고3 때 처음 여기에 왔던 날의 감각들이 떠올라 아련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실기, 면접 날은 어땠나요?

 

 

A. 당연히 떨리기도 하고 떨리지 않았던 학교들도 있었는데, 떨릴 때는 모든 시험이 다 보고 나면 아쉬움은 있어도 그 떨림이 사라지고 안도감이 남잖아요, 그 후를 생각하며 이 모든 시간들이 지나갈 거라 생각하고 생각을 비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방에 있는 학교의 경우 꽤나 여행하는 기분도 들어서 두근두근했습니다. 휴게소에 들려서 델리 만주를 먹으면 시험 봤던 건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면접은 특히 계원 면접이 기억에 남는데 편한 마음으로 가서 솔직 담백하게 날 보여주고 왔던 것 같아요. 세종은 엄청 떨리긴 했는데 질문이 어렵지 않아서 조금 실수한 것 빼고는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나온 게 다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면접 그림은 둘 다 스토리보드였는데 재미있게 그리려고 노력했어요.

 

 

 

 

 

 

제목: 작은 사건들

 

출처: 이채O 학생 제공


 

 

 

 

 

Q. 애니포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추억이 있다면?

 

 

A. 하늘에 노을이 너무 예쁘게 져서 전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데리고 옥상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셨는데 바람도 쐴 수 있었고 사진 찍으며 친구와 즐거워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또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 견학도 참 좋았습니다. 실제 현장을 보니 미래가 더 분명하게 그려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의 이미지 보드 중에 비둘기의 털을 뽑아 우산을 만든 고양이가 나오는 스토리를 짠 친구가 있었는데 너무 파격적인 스토리라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Q.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A. 인풋이 정말 중요하다고 몸소 느꼈어요. 발상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많은 걸 보고 가끔 거기서 본 것이 생각나면 적용해 보고 따라 해보며 할 줄 아는 게 늘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하철 크로키도 좋았어요 학원 가기 전에 손도 풀 수 있고 또 열심히 사는 기분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그런 게 있잖아요. 전 모아서 포폴에도 낼 수 있었어요. 그런 낙서 같은 것들에서 나만의 감성이 잘 묻어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무엇보다 나에게 맞는 학교를 고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학교 특성을 알고 준비하면 준비도 더 재미있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면 결과도 좋을 거라 생각해요!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입시를 하는 동안 ‘여유가 된다면‘ 홍대 미술활동보고서나 한예종 준비를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 그 두 학교를 준비하면서 유독 ’그림‘과 ’나‘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나를 담아내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어려우면서도 즐거운 수업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걸 과감하게 해보는 게 결과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맘에 들었던 그림들은 거의 다 ‘ 이렇게 해볼까?’ 했던 그림들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 대학에 떨어졌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거나 스스로가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전 고3 때 좌절했는데 입시를 한 번 더 하니까 늘 시험장 가면 주제 받고 날 위해 나온 주제 아닌가 싶을 때도 있고 막막할 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운이 반인 것 같아요. 학교마다 뽑는 기준도 다르고.. 그냥 날 믿고 계속 하니 어떻게든 되는 것 같아요. 각자 잘하는 게 분명 있으니까 믿고 열심히 하다 보면 보답받는 날이 있을 거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출처: 이채O 학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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