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학교 지원 동기는?

예전부터 여러 게임을 플레이 해왔고,

그만큼 다양하고 멋있는 게임 일러스트들을 접할 수 있었어요.

그런 일러스트들을 제 손으로 직접 그리겠단 다짐으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진로를 처음 정했을 당시부터

가고 싶었던 학교가 한성대학교였습니다.

수능(또는 내신) 평균 등급은?

성적을 관리한 노하우가 있다면?

2등급 중후반대였습니다!

수시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시험 기간만큼은 학원을 빼가며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실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어요?

기본 숙제들을 최대한 해가려 노력했고,

숙제 이외에도 평가 때 원장 선생님께서

지적해 주신 요소들은 개인적으로 자료를 찾아

반복해서 그려봤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들을

많이 접하고 모작해 보는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실기 당일은 떨리지 않으셨나요?

첫 시험이었던 명지대 시험때 지각아닌 지각을 해 버려서…

시험 시작 전까지 손이 벌벌 떨렸어요 ㅠ.ㅠ

막상 시작하니 집중하느라 긴장할 새도 없었지만요..

그보다 너무 많은 실기장에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두 번째 시험부터는 그냥 학원에서 시험 치는 느낌이라

전혀 떨리지 않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기가 시험장이라고 인식하려 애쓰기보단

평소대로 그리고 오겠다는 마인드가

도움이 더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애니포스 생활 중 어떤 일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고3 2학기부터는 친구들과 함께

아침 일찍 조퇴를 하고 학원에 와서 그림을 그렸는데요.

다른 학생들이 없어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둘러앉아 즐겁게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생생해요.

힘들었던 시기의 좋은 기억 중 하나입니당

애니포스만의 특별하고 좋은 점이 있다면?

저는 예비 입시반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실기를 준비했는데,

학원에 오기 전까진 기본기 없이

제멋대로 그리는 성향이 강했던지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는

커리큘럼이 좋았던 것 같아요.

또 제가 결코 점잖은 학생이 아니었는데도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편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실기 잘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실기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다들 각자의 고민 속에서 힘이 들고

기운 빠질 시기일 거라 생각 됩니다…

해야하는 일인데도 하기 싫을 때도 있을 테고,

스스로가 의심돼 방황할 수 도 있을 거예요ㅜ.ㅜ

하지만 정당한 노력에는 정당한 결과가 따라주기 마련입니다

미래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의 최선을 다해주세요.

지금 시기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며 달리고 있을

합격이라는 목적지를 통과할 때의 그 감각과 기쁨을 느낄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때를 후회하지 않는 걸음을 내디디세요!

모두 응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