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계기가 있을까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부터 제일 가고 싶었던 학교가 세종대학교였습니다.

 1학년 때, 세종대학교에 실기대회를 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세종대학교만의 매력에 빠져 꼭 입학하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내신과 실기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다 보니 솔직히 내신 챙기는 것은 힘들지 않았습니다. 

1학년 때부터 기복 없이 꾸준히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실천한다는 게 정말 어렵지만 조금만 버텨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실기 준비는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것들을 가장 우선으로 배우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직접 구매한 일러스트북을 모작하며 보충하였습니다.

합격에 영향을 끼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40분 스케치 시험 후, 9분 동안 면접을 해야 하는데 예전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치고,

 따로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주시는 연습 문제들로 스케치 시험을 준비했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는 3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원 원장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로 면접을 하듯이 모의 면접을 많이 했는데 정말 이 과정이 없었더라면 면접 때, 엄청 긴장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모의 면접을 여러 번 해보길 추천드립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이 있다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대학 결과가 좋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가 쓸모 없어질까 봐 밤마다 많은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들을 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연습을 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게 정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걱정은 할 수 있지만, 짧고 굵게 하고 훌훌 털어버리고 지금 내 앞에 놓인 것을 생각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