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학교를 지원한 동기는?

주변에서 인지도가 높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졸업 작품을 보고

‘나도 저런거 한번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능(또는 내신) 평균 등급은?

내신 평균 등급은 3등급 초~중반대 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제 경우엔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녔어서 조금 널널했네요,

시험기간 길면 열흘~ 짦음 일주일 전에

벼락치기를 했던게 다였습니다 ㅎㅎ

실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어요?

내가 그리고 싶은 것! 을 미리 갖고 있으면 편했던 것 같아요.

그. 전날 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소재를 쏙쏙 골라오기도 했구요.

학원 시험 외 실기는 한번 밖에 본 적이 없어서 말씀드릴게 많이 없네요ㅜㅜ

그래서 덧붙이는 거지만… 제 경우엔

독특한 상징적 요소를 담으려 고민했던 것 같아요.

영화 고양이의 보은을 보고서 미로를 헤메이는 장면을 보는데,

그 작품에선 미로가 재미있는 요소로 등장했지만

실제로 미로에 갇히면 갑갑한 기분이 들잖아요?

그런식으로 감정을 극대화 해줄 수 있는 요소

찾는 거에 골머리를 앓았던 것 같습니다!

실기 당일은 떨리지 않으셨나요? 

긴장을 이겨내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제 경우 온라인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기 때문에

집에서 실기를 보게 되었어요.

장소이다 보니 상황이 그나마 나은 편이었지만…

떨리기는 매한가지더라구요ㅜㅜ

초반 십분가량 덜덜 떨다가

같은 시험을 치는 사람들도 나처럼 떨리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왜인지 모르게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남들 신경쓸 시간에 붓 한번 더 칠하자는 마인드로 진행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놓았던 편이 아니라

더 떨렸을지도 모르겠어요.

꼭! 사전에 빠진 물품, 있으면 안되는 물품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애니포스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크로키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마다 자주 쓰는 소재나 구도가 있듯

취하는 포즈도 각자 연관성이 보여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또 숙제 스티커 모으는 재미…

숙제 상 추첨으로 연필이나 붓 받았던 기억이 많이 남네요.

여러분도 숙제 열심히 해서 상품 타세요!!

애니포스만의 특별하고 좋은 점이 있다면?

선생님들이 친근하다는게 강점 아닐까 싶어요.

언제든지 물어보시면 함께 고민해 주시니까 정말 좋다라구요.

제가 목적지를 잡아놓으면 어떤 도로로 운전대를 비트는게 나은지

조언해주시는 느낌이라 입시중에 안심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종종 참고하기 좋은 서적을 팔러 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재밌어요.

게임 속 비밀상점 같고?

애니포스는 난 대학에 붙으러 왔다! 보다

난. 그림을 배우러 학원에 왔다고 느끼게 해주는 학원이라 생각합니다.

기초를 다져 주시니까요.

후배들에게 한마디

힘들게 느껴질 수 있는 입시겠지만,

배울 수 있는게 많으니 그만큼 힘들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원하는 결과와 성과를 얻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파이팅!